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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매출 1조 넘었다…미래차 기술에 적극 투자지속가능성보고서 발표, 자율차 ‘엠빌리(M.Billy)’ 올해 안으로 3대->10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2009년 친환경차 부품 양산을 시작한 후 9년만에 관련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R&D 비용도 핵심부품 매출비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5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전년동기 12.7%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전기·수소전기차 등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라인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올해 매출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친환경부품 생산기지인 충주공장에서 현대모비스 작업자가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계획도 공개됐다. 국내와 북미·유럽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테스트차량 ‘엠빌리(M.Billy)’를 현재 3대에서 올해 말까지 1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차량 외부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센서 5개를 올해 안으로 개발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개발(R&D)비용은 7700억원, 연구인력은 2715명으로 전년비 각각 8.6%, 10% 증가했다. 핵심부품 매출비 현재 7% 수준인 R&D 비용을 2021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13년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양산한데 이어 지난해 충주 친환경차 부품 전용공장을 추가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미래차 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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