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내년 2월까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경기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전용 앱(App)인 ‘U+프로야구’를 통해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경기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5일 사측에 따르면 지난 8월 새롭게 배치한 MLB관의 명칭을 해외야구관으로 변경,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ABL 질롱코리아 구단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질롱코리아는 2018년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제7구단으로 공식 창단된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이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총 120경기, 팀당 40경기로 정규리그가 열리며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 시리즈가 진행된다.

U+프로야구는 지난 21일 ‘질롱코리아 VS 시드니’ 경기의 중계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40개 경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과 대진표, 시청하지 못한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KBO와 MLB 경기가 없는 겨울 비시즌 기간 국내 야구 팬들이 ABL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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