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1이 클라우다이크를 활용, 서비스 중인 유미스페이스의 모바일 앱(App) 화면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ASD코리아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인 싱텔(Singtel)의 4G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사업자(MVNO) ‘제로1(Zero1)’에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

ASD코리아는 9월 제로1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의 기술력을 제공해왔다. 클라우다이크는 ASD코리아에서 개발한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제로1은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해 가입자들이 사진 및 동영상 등 개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유미스페이스(umeSpace)를 지난달 출시했다. 제로1은 음성, 데이터, 클라우드 저장소 결합 요금제를 내놓는 등 고객 유치에도 클라우다이크를 활용 중이다.

현재 러시아 메가폰(MegaFon)의 메가디스크(MegaDisc), 터키 베스텔(Vestel)의 베스텔클라우드(Vestel Cloud), 보다폰(Vodafone)의 귀베니데포(Guvenli Depo), 인도네시아 텔콤셀(Telkomsel)의 클라우드맥스 (CloudMax), 한국 KT의 m스토리지 등 총 6개의 글로벌 통신사 및 제조사가 클라우다이크를 활용하고 있다.

이선웅 ASD코리아 대표는 “제로1과의 계약은 지난 6년 간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클라우다이크 기술력을 까다롭게 검증받은 결과”라며 “알뜰폰시장 진입을 위한 첫 레퍼런스가 구축됨에 따라 가격에 민감한 현지 알뜰폰사업자로까지 고객층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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