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힐셔(Hilscher)가 26일(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Nurenberg)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화 전시회 ‘SPS 2019(Smart Production Solutions 2019)’에 부스를 마련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자동화 솔루션 데모를 선보였다.


커피봇(CoffeeBOT) 데모케이스를 마련한 힐셔는 데이터붐(Databoom)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소형 공간에서 움직이는 협동로봇인 코봇을 시연했다.

해당 솔루션은 높은 민첩성과 정밀도를 기반으로 IT/클라우드·자동화 단에서 유기적인 상호통신을 제공하는 힐셔 엣지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주문 데이터는 MES 로직 및 엣지컴퓨팅 기능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는 동기화되면서 특정 고객의 생산 주문을 집이나 사무실을 포함해 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주문이 이뤄지면 플랜트의 생산효율과 KPI 및 생산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코딩된 ID/QR 식별자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구조를 띈다.

작업자와 관리팀에게 서로 다른 액세스 권한이 제공되면서 생산 프로세스의 여러 세부사항을 감독할 수도 있다. 해당 데이터는 클라우드나 서버 또는 엣지게이트웨이의 로컬에 배치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이를 쉽게 동기화할 수 있다.

힐셔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커피봇 데모는 커피가 식지 않게 주문이 처리될 수 있도록 자체 인증방식을 채택했다.

해당 시스템은 등록이 진행되면 데이터붐 클라우드에서 보낸 QR코드를 판독한 다음 엣지게이트웨이 내부의 로컬DB에서 검색을 수행하는 구조다. 이 지점에서 협동로봇인 코봇은 자율적으로 절차를 진행하는 시나리오로 데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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