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기술 컨퍼런스 ‘NHN 포워드 2019’ 개최, AI 적용된 기술·적용사례 공유

▲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NHN이 2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NHN 포워드(NHN FORWARD) 2019’를 개최했다. ‘Small Steps make a Big Difference’을 주제로 NHN그룹 내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 2천여명의 내외부 개발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우진 NHN 대표가 패밀리토크에서 연사로 나섰다. 2013년 8월 NHN의 출범 이후 6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오늘을 만드는 기술이라는 기조 아래, 지난 6년 동안 11개 사업 분야 50개 기업으로 확장하며 IT트라이앵글 구축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기술 ▲결제와 데이터 ▲콘텐츠 등 3개 사업 부문에 집중하면서 해당 영역에서 탄생한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대표는 “NHN의 무한한 가능성을 AI 기술과 매칭하면서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일상 속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AI바둑 ‘한돌’ 서비스를 대표사례로 설명한 그는NHN 그룹사 전체의 AI 전문화를 목표로 임직원 대상의 머신러닝(ML) 인재 발굴을 위한 단계적 투자를 추진할 것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게임, 클라우드, 머신러닝(ML), 빅데이터 등 19개 분야 총 47개 발표 세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김상욱 교수의 초청 특강과 딥러닝을 활용한 패션 검색, DNN 보이스 트리거 개발, 게임 난이도 예측 등 AI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프런트엔드 분야의 집중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는 ‘프런트엔드 상담소’, 비기술 부문을 다룬 열린 공간 ‘커뮤니티 라운지’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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