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코리아가 2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 13’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사진=HP코리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HP코리아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을 공개했다. 김대한 HP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3대 핵심가치(성장, 혁신,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2020년 사업전략도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제품군은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HP Elite Dragonfly)와 HP 스펙터(Spectre) x360 13 모델로 인텔의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 인증을 획득한 모델이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새로 제시한 차세대 노트북 표준이다. 슬림한 본체와 획기적으로 늘어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바탕으로 대폭 개선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는 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kg 이하의 초경량 모델이다. 13인치 비즈니스 컨버터블 중 세계 최장 수준인 약 24.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6, 4x4 LTE 안테나가 탑재되면서 안정성 높은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비주얼 해킹 방지 기능인 HP 슈어 뷰(HP Sure View), 보안 소프트웨어인 HP 슈어 센스(HP Sure Sense)가 탑재돼 보안성도 높였다.

프리미엄급 소비자용 노트북인 HP 스펙터 x360 13은 전작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스크린 베젤과 본체 크기는 전작 대비 작아졌으며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최대 22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도 내세웠다.

10만:1 명암비를 지원하는 4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웹캠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HP 웹캠 킬 스위치(HP Webcam Kill Switch)도 지원한다.

▲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

한편 HP코리아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성장(Advance) ▲혁신(Disrupt) ▲변화(Transform) 등 3개 핵심가치를 중심의 내년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로 ▲데이터 ▲서비스 ▲보안 ▲지속가능성 ▲개인형 세분화(Segment of One)를 지목하며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이용자-고객사 간 접점을 구축해 나간다는 게 내년도 전략의 주 요다.

김대환 대표는 “새로 공개된 신제품군은 HP가 소비자로부터 얻은 인사이트, 그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환경에서 사용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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