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 [사진=SAP]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SAP코리아가 현대오토에버와 엔터프라이즈 SaaS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과 운영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체결식에는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의 솔루션과 산업 지식을 활용한 포괄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컨커(Concur), 퀄트릭스(Qualtrics) 등 SAP SaaS 솔루션 기반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등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표준화,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서비스 패러다임을 기존 구축형에서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으로 전환하는 집중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서비스가 결합된 SaaS 모델은 고객 입장에서는 구축형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SaaS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며 “SAP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에 현대오토에버의 현장 전문성을 더해 한 단계 진일보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현대오토에버와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 실정을 반영한 표준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로 더욱 많은 기업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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