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문화재단]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주거공간 브랜드인 까사미아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설비를 구축,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57개의 공실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공간이다.

앞서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문화재단과 까사미아는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의 작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양측의 메세나 업무 협업은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강점과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기업의 인프라가 만난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지원은 도예나 조각 등 입체적인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의 비용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대형 가마를 비치하는 등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재단은 예술인의 창조적인 작품 활동과 시민의 폭 넓은 문화예술경험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까사미아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민간기업과 함께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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