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3일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AI서비스를 개편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보조 앱(App)인 ‘설리번+’ 등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도서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AI스피커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음성도서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서비스는 ▲부동산 투자 ▲한일관계 등의 특정 주제나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다시 듣기, 페이지 수 안내, 책갈피 기능도 차가되면서 사용성도 개선됐다.

AI 시각보조 앱인 설리번+는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총 5개 국어 버전이 추가된 안드로이드 전용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해외 시각장애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도 이번에 출시됐다. 글로벌 버전은 이달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설리번+는 소셜벤처 투아트가 개발하고 LG유플러스가 마케팅과 기술자문을 지원하면서 이번 개편으로 해외진출의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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