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스마트폰의 성능 또한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 삼성페이, 방수방진, 고성능 카메라 등 플래그십 모델만 누릴 수 있었던 기능들이 보급형 모델들에 탑재된 경우도 있을뿐더러 출시되지 1년이 넘었던 플래그십 모델도 필수 기능들은 전부탑재되어 있어 현역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이로 인해 요즘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스마트폰’ 이다.
회원 수 28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딜폰’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S10, 갤럭시노트9, LG G8 3종이 회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 G8 씽큐는 출시 당시 5G 상용화 시기와 시기가 겹치면서 이목을 받지 못했던 모델이지만 지난 11월 초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TE 모델과 함께 공시지원금 상향 및 출고가 인하 등 이슈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핫딜폰은 2019년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기존 LTE 모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재고 정리 작업에 나선다고 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먼저,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 G8 씽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할인을 적용해 각각 할부원금 9만 원대, 할부원금 0원에 판매 중이며 갤럭시S9, LG V40 씽큐, 아이폰7 등 출시 된지 1년이 지난 프리미엄 모델은 일제히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하여 가성비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핫딜폰은 삼성전자의 실속형 라인업 모델 갤럭시A30과 A40은 요금제 관계없이 할부원금 0원, 지난 11월 5일에 출시하여 로테이팅 카메라 탑재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A80은 할부원금 10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충성 고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의 10주년 기념비 모델 아이폰X는 할부원금 30만 원대, S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노트 시리즈의 갤럭시노트8과 9는 각각 할부원금 7만 원대, 1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핫딜폰은 예약 판매부터 현재까지 상승 곡선을 이어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구매 사은품으로 에어팟2, 실리콘 키링 케이스, 3IN1 고속충전케이블, 듀얼젠더 등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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