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대규모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3일 사측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소재의 ‘무어뱅크 물류단지(Moorebank Logistics Park)’에 태양광 모듈 ‘네온2(모델명: LG400N2W-V5)’ 약 7500장을 공급했다.


설치는 LG전자 주요 거래선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Modcol)’이 진행했으며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지면 위가 아닌 초대형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 전량이 설치됐다.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MW급이다. 연간 약 4800MW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총 1300가구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태양광 모듈과 이를 구성하는 셀(Cell)도 100% 직접 생산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공급된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최대 400W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모듈 크기가 비슷한 경쟁사 제품과 비교 시 단위 면적당 약 11% 더 많은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LG전자 BS사업본부 에너지사업부장 김석기 상무는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오래 지속되는 고효율·고출력 성능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며 “향상된 환경, 경제적 가치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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