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내년 1분기 라인페이 대만/태국 가맹점-네이버페이 연동

▲ (왼쪽부터) 이진우 라인페이 태국 대표, 초후쿠 히사히로 라인페이 COO,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장수제 iPASS 대표,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 최명환 페이코 이사 [사진=네이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만과 태국에서도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네이버파이낸셜이 대만과 태국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3일 라인페이(LINE Pay)가 주최한 ‘모바일 페이먼트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 서밋 포럼(Mobile Payment Cross-Border Alliance summit forum)’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만과 태국에서도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사측은 라인페이(대만/태국/일본), 페이코, iPASS와 함께 모바일 페이먼트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Mobile Payment Cross-Border Alliance) 구축 계획도 밝혔다.

현재 16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포를 확보하고 있는 대만시장은 올해에만 라인페이 이용자와 가맹점 수가 50% 이상 늘었다. 간편결제시장 성장세로 대만을 찾는 여행객이 네이버페이만으로도 쇼핑에서 식당 이용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은 “라인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국내외에서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결제는 물론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기술 시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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