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마켓트렌드 로컬·해외전시회 포토
日 자동차·로봇산업 조망, ‘오토모티브월드 나고야’ 5일 개막자동차·제조업 중심지 나고야서 개최, 예상 참관객 3만명 넘어설 듯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동차, 제조산업의 메카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리드엑스포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이 주관하는 ‘오토모티브월드 나고야(AUTOMOTIVE WORLD NAGOYA)’가 5일 일본 나고야 포트메세에서 개최됐다.

중부지방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는 완성차 기술 전시회 외에도 제조산업·기술을 조망하는 '넵콘 나고야(NEPCON NAGOYA)',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IIoT, 자동화기술(FA)을 다루는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나고야(SMART FACTORY Expo NAGOYA)', 산업용·서비스 로봇 기술을 다루는 '로보덱스 나고야(RoboDEX NAGOYA)' 등 총 4개 전시회에 590여개 기업이 전시장 내에 부스를 마련했다.

5일 일본 제조산업 메카인 나고야에서 자동차, 제조-로봇산업을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는 다카시 카와무라(Takashi Kawamura) 나고야 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1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관련 산업·기술 전시회가 아이치현,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다수의 일본 제조기업이 포진된 중부지방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올해가 처음이다.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인 나고야는 아이치현의 현청소재지로 일본 내 최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 전략지역으로 구분되며 토요타, 덴소와 같은 주요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항공우주산업 기업이 대거 몰려있는 도카이 지역(기후현, 미에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의 경우 일본 내 총생산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이치현의 경우 로봇 제조업의 제품 출하액과 사업장·종사자수가 일본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식 당일 전시회 현장. 보통 행사 마지막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일본 전시회 현장과 달리 첫 날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4일 관서지방을 강타한 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오사카 관서국제공항,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대다수 결항되면서 국내외 참관기업들의 개막식 불참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예상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면서 주최 측 예상수치인 3만여명의 방문자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기술·시장 조망하는 60여개 세미나 3일간 동시 개최
관련 기술·시장 이슈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총 60개의 세션별 세미나가 개최되며 닛산, 토요타 등 완성차 기업 관계자가 연설자로 나서면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및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도전과제를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터프(AutonomouStuff), 로드스타(Roadstar.ai) 관계자가 연설자로 나서는 특별세션에서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개막식 당일인 5일 오전에 열린 '연결성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를 주제로 케이지 야마모토(Keiji Yamamoto) 토요타 수석부사장이 발표한 스페셜 세션에서는 "전장화, 지능화, 연결성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오토모티브 플랫폼은 완성차라는 하나의 프로덕트를 넘어 서비스-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미래형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지 야마모토 도요타 수석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 스페셜 세션 현장

특히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인 '오토모티브 엣지 컴퓨팅 컨소시엄(Automotive Edge Computing Consortium, AECC)'의 회원사인 인텔, 덴소, NTT도코모 등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 중이며 e케어, 운전자 어드바이스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구축을 위한 활동사례를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동시개최되는 로보덱스 나고야 현장 모습

전치현(Jeon Chihyun) 리드엑스포재팬 전시회 해외영업 담당자는 “매년 도쿄에서 개최됐던 전시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제조산업계의 중심지에서 개최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관심 또한 높아진 상태”라며 “59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간 도쿄전시회에 참관하지 못했던 관련 종사자와 비즈니스 결정권자 등 3만여명이 현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마무라 이츠키(Imamura Itsuki) 리드엑스포재팬 홍보 담당자는 “산업계 전략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이니 만큼, 참가사-참관자가 원하는 정보 공유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고야=일본]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저작권자 © IT비즈뉴스-아이티비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태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