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AI금융솔루션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에이젠글로벌(AIZEN)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AI 기계학습 예측모델을 통한 금융상품 개발 자동화 모델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금융상품 관리자동화 시스템’ 특허는 인공지능 기반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관리하는 모델이다. 금융 데이터를 통해 기계 학습을 통한 예측모델을 생성하여 주요 요인을 스스로 판단하고, 이를 통해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에이젠글로벌은 앙상블 모델생성, 금융상품AI 자동화 관리, 이상요인 분석 시스템 등 AI금융분야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했다. 홍콩 및 해외 특허도 2건 등록하며, 앞으로 AI금융분야의 핵심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듈에 특허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젠글로벌의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아바커스(ABACUS)’는 금융의 특화된 AI모델링 툴로 이같은 에이젠글로벌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솔루션이다.

국내최초 우리은행 AI연체예측시스템을 도입하였고, 금융위원회 AI심사부문 지정대리인에 선정되었다. 카드사 FDS 딥러닝 구축 사업을 다수 수주하며 국내 금융회사의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도입사례와 더불어 ‘아바커스’ AI솔루션 기반으로 금융회사 현업담당자도 머신러닝 코딩없이 예측모델을 쉽게 만들어내고,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즉시에 활용하도록한 ‘실용적 인공지능’으로 가치가 높다.

에이젠글로벌 권찬영 이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데이터 결합 및 대량의 모델의 병렬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 자동화솔루션은 금융상품개발, 신용평가, FDS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모듈이 될 것이고, 이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 특허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은 이번 특허 모델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AI뱅킹모델에 적용해 한국의 선도적인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여신 상품을 개발한 노하우와 인공지능 특화 기술을 모아 핵심 아이디어를 내고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차별화된 AI금융 기술모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은행 및 보험사의 인공지능 선도적인 활용을 적극 지원하며 아시아에 대표적인 AI금융전문 회사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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