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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널 데이터의 수집·통합, 기업 마케팅 성패 좌우할 변수애피어-포레스터 컨설팅 보고서, 대다수 기업이 데이터 수집·통합 도전과제 직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태지역 기업 절반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앞서 가장 큰 도전과제로 빅데이터의 수집과 통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다채널 데이터의 수집·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부문에서 AI 도입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피어(Appier)와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이 공동으로 조사한 ‘인공지능을 통한 아태지역 디지털 전환 가속화(Artificial Intelligence Is Critical To Accelerate Digital Transformation In Asia Pacific)’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8개국(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중 AI 도입에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국가는 인도네시아(65%), 중국(63%), 인도(62%)다. 

[source=pixabay]

신흥경제국이 한국(57%)과 싱가포르(50%), 일본(47%)와 대만(44%) 등 경제적으로 앞선 국가들 대비 관련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AI를 적극 도입하면서 퀀텀점프 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AI 도입 계획에 있어서는 호주(3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이 AI 도입으로 데이터 해석을 통한 사업운영 방식 개선, 기업-소비자간 소통방식 개선에서 높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부문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것, 소비자 참여를 통한 통찰력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데이터 해석 부문에서는 한국(58%)이 아태지역 평균치(56%), 일본(49%), 대만(46%)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업-소비자간 소통방식 개선 부문에서도 한국(55%)이 아태지역 평균치(52%)와 일본(44%), 대만(40%)보다 높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AI 도입 목표로 ▲솔루션 개선 ▲제품혁신 주도를 꼽았다.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AI를 통한 제품혁신 주도를 우선순위에 둔 반면 일본, 싱가포르, 호주는 기존 솔루션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다.

◆다채널 데이터 수집·통합이 기업 마케팅 성패 좌우
개인맞춤형 마케팅이 온라인 환경에서 고객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요소로 각광받고 있는 현재, 효과적인 맞춤화 전략을 위해서는 분류·통합·범주화된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잠재고객의 행태와 관심분야에 대한 데이터 수집·통합에 다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아태지역 국가 모두 ▲방대한 데이터 수집·통합(53%) ▲적절한 데이터관리 플랫폼 구축(52%) ▲변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팀 구축(51%)이 AI 기술도입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이 빅데이터의 수집·통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리 플랫폼·전문 대응팀 구축으로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source='Artificial Intelligence is critical to accelerate digital transformation in Asia Pacific' report]

한국의 경우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소싱(63%) ▲적절한 데이터관리 플랫폼 구축(59%) ▲기술·전문 서비스 파트너 개발·선정(56%) 부문에서 AI 도입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은 AI 도입으로 ▲심층고객의 인사이트 확보(69%) ▲생산성·마케팅 기능 향상(63%) 부문에서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치(각각 55%, 59%)보다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별 데이터 수집·통합을 통한 범주화와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주요이슈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잠재고객 전망을 통한 발생가능 사건 예측 부문에서도 한국(63%)이 아태지역 평균치(5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한 위(Chih-Han Yu) 애피어 CEO는 “기업은 검증된 AI 모델을 통해 앱, 웹사이트와 같은 소유 채널에서 드러나지 않는 잠재고객의 행태·관심 분야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AI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관리, 효과적인 모델 구축에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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