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바나 렌즈 실행 화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엘라스틱이 10일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머신러닝(ML)과 보안성이 강화된 7.4 버전 출시 2개월 만이다.


엘라스틱 스택 7.5 버전에는 시각화 구축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해주는 키바나 렌즈(Kibana Lens)가 추가됐으며 색인 시 문서를 처리하고 확장하는 기능인 인리치(Enrich) 프로세서, 엘라스틱 옵저버빌리티(Elastic Observability)와 서버·데스크톱에서 구동하며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엘라스틱 시큐리티(Elastic Securuty)가 탑재됐다.

키바나 렌즈는 데이터 필드를 창으로 드래그 하면 시각화 구축이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차트 유형과 인덱스 패턴도 즉시 변경할 수 있다.

2년 전부터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왔으며 많은 차트 유형을 지원하고 단일한 시각화에서 다수의 인덱스 패턴으로 데이터를 결합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왔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인리치 프로세서는 엘라스틱서치의 색인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색인 시 문서에 엘라스틱서치 인덱스의 쿼리 결과를 추가하는 방법을 통해 사용자는 알려진 IP주소를 기반으로 웹 서비스나 벤더를 파악하고, 사용자 좌표 기반으로 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수집된 호스트 정보 조회를 통해 색인과 관련 메타데이터를 바로 문서에 추가할 수 있게 된다.

엘라스틱 옵저버빌리티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중요한 인프라와 서비스 메트릭을 위한 턴키 데이터 통합을 사용해 메트릭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최신 버전에서는 MS애저 매트릭과 로그 턴키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됐다.

엘라스틱코리아 김재성 지사장은 “엘라스틱 스택 7.5버전의 하이라이트인 키바나 렌즈는 베타로 도입됐으며 엘라스틱 클라우드의 엘라스틱서치 서비스에서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며 “다수의 기업과의 합병, 협력을 통해 엘라스틱 스택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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