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국내시장에 공식출시를 앞둔 서피스 신제품군의 실물을 사전 공개했다.

한국MS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서피스프로7(Surface Pro 7)’과 ‘서피스랩탑3(Surface Laptop 3)’를 공개했다. 행사는 2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세션으로 진행됐다.

서피스프로는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 이동성이 통합된 2-in-1 디바이스다. 서피스프로7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서피스프로6) 대비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

서피스랩탑3는 13.5인치와 15인치 2개 모델로 출시된다. 13.5인치 모델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15인치 모델은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각각 탑재됐다. 기업 고객사를 위한 업무용 서피스랩탑3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국MS는 이날 브리핑에서 모던 워크플레이스(Modern Workplace)를 구현하기 위한 디바이스로 서피스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급변하는 업무환경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면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디바이스라는 게 사측이 강조한 내용이다.

한국MS 서피스 & MR 사업본부 조용대 상무는 “서피스는 포춘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모던 워크플레이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라며 “새로 출시되는 서피스 제품이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생산성, 창의성 모두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