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파이어(PolarFire) SoC FPGA 아키텍처 블록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칩이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2019 리스크-V 서밋(Risc-V Summit 2019)’ 현장에서 오픈 아키텍처인 리스크-V(RISC-V)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 기반의 폴라파이어(PolarFire) 시스템온칩(SoC) FPGA에 대한 조기 이용 프로그램(EAP)을 공개했다.


앞서 마이크로칩은 지난해 서밋에서 멀티코어 일관성 CPU 클러스터의 리눅스 플랫폼에서 실시간 비대칭 멀티프로세싱(Asymmetric multiprocessing, AMP) 기능을 지원하는 폴라파이어 SoC를 오픈한 바 있다.

리스크-V 창단멤버인 사이파이브(SiFive)와 공동으로 개발한 폴라파이어 SoC 아키텍처는 캐시, 스크래치패드(Scratchpad), 직접접근메모리(Direct access memory)로 구성 가능한 2MB L2 메모리 서브시스템이 특징으로, 이를 활용하면 온-네트워크 협응형 IoT 시스템에서 제한없이 실시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인스트럭션 트레이스, 50개의 브레이크포인트, 패시브 런타임 설정 가능 AXI(Advanced eXtensible Interface) 버스 모니터와 FPGA 패브릭 모니터와 같은 디버그 기능과 마이크로칩의 내장형 2채널 논리분석기인 ‘스마트디버그(SmartDebug)’가 포함돼 있다.

모든 메모리의 SEC-DED(Single Error Correction and Double Error Detection) 기능, 피지컬 메모리 보호와 DPA(Differential power analysis) 세이프 크립토 코어, 방어등급의 보안 부팅 기능과 128Kb 플래시 부팅메모리도 지원한다.

EAP 자격을 가진 기업·개발자는 마이크로칩의 리베로(Libero) SoC 12.3 FPGA 개발 수트와 임베디드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콘솔6.2 통합개발환경(IDE)을 통해 컨피규메이션할 수 있으며 서브시스템의 가상모델인 리노드(Renode)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디버깅할 수도 있다.

윈드리버(WindRiver), 지멘스 그룹에 포함되는 멘토그래픽스(Mentor Graphics), 울프SSL(WolfSSL), 익스프레스로직(ExpressLogic), 베리디파이(Veridify), 헥스파이브(Hex-Five), 프리RTOS(FreeRTOS)와 IAR시스템즈(IAR Systems), 에이다코어(AdaCore) 등 다수의 기업들이 폴라파이어 SoC를 지원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브루스 와이어 마이크로칩 FPGA 사업부문 부사장은 “RISC-V 기반 SoC FPGA을 Mi-V 에코시스템과 함께 출시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엣지 디바이스에 통신, 국방, 의료, 산업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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