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행된 제휴 체결식에서 NBP 박원기 대표(왼쪽 네번째),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BP]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에듀테크기업 ‘웅진씽크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산업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10일 네이버 강남오피스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클라우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제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기술·서비스 및 제반 상품의 교류를 협의하고 국내 교육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클로바가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I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북클럽 프렌즈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플랫폼을 다양한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실리콘밸리서 연구하는 교육용 인공지능(AI) 엔진과 더불어 클로바 엔진의 음성 및 문자 인식 기반의 확장된 A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보며 영어를 배우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NBP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웅진씽크빅과의 사업은 NBP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AI 기술 협력을 지원하면서 웅진씽크빅의 교육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