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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 부품원가 공개…64GB 모델은 390달러소비자가격 원가비 2.82배 수준,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할 듯
[source=apple newsroom]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달 초 애플이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XS맥스의 부품원가(BOM)가 공개됐다. IHS마킷에 따르면 아이폰XS맥스(A1921) 64GB 모델의 원가는 390달러로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 제품원가비 불과 20달러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가격은 원가비 2.82배 높다.

1099달러부터 시작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S맥스는 지난해 출시된 5.8인치 아이폰X의 소비자가격보다 100달러 높다. 64GB 메모리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S9+(SM-G965U1)의 부품원가는 375.80달러, 소비자가격은 840달러다. 이는 원가비 소비자가격은 2.23배 수준이다.

아이폰XS맥스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6.5인치 OLED가 탑재됐다.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특정 디스플레이를 위한 애플의 2차 공급사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의 부품가격은 120달러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 5.8인치 디스플레이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IHS마킷은 지난해 5.8인치 OLED와 올해 5.8인치 버전 사이에서 OLED 가격 하락이 이유로 분석했다.

모뎀은 업계 예상과 같이 아이폰XS맥스와 XS모델 모두 인텔제품이 탑재됐다. IHS마킷은 현재 미국 4대 이동통신사를 모두 지원하는 4x4 다중입출력(MIMO) 기능을 갖춘 기가비트 LTE를 지원하는 모뎀용 SKU(Stock-Keeping Unit)는 하나로, 애플은 글로벌 RF 대역 지원을 위해 모듈화된 스택 PCB 설계로 타 로컬 LTE 주파수 지원을 위해 모듈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ource=IHS Markit]

웨인 램(Wayne Lam) IHS마킷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와 비교하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된 점은 없으나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는 업그레이드됐다”며 SDRAM은 3GB에서 4GB로, TSMC의 7나노(nm) 공정이 적용, 8코어 뉴럴엔진의 A12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애플이 아이폰 제품에 옵션을 추가하면서 향후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8, 아이폰8+와 아이폰X를 출시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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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출하량은 3010만개(아이폰8), 6980만개(아이폰8+, 아이폰X)로 전년동기 1650만개, 3290만개를 크게 넘어섰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수도 2016년 4분기 8%에서 지난해 동기 18%로 증가했다.

주시 홍(Jusy Hong) IHS마킷 애널리틱스 담당 이사는 “애플은 올해부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제품군에 맞췄다”며 “고화질 OLED 탑재, 강화된 음향효과, 고화질 카메라 모듈 탑재 등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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