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PU 가속과 엔비디아 RTX를 지원하는 아놀드6 실행화면. 엔비디아는 아놀드6를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버 세트를 같은날 공개했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토데스크가 10일(미국시간) GPU 가속 기능과 엔비디아의 RTX를 지원하는 ‘아놀드6(Arnold 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놀드6는 룩(look) 개발부터 최종 프레임 렌더링까지의 반복 작업을 단순화하면서 빠른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렌더링 용량을 확장시켜 제작흐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CPU-GPU 렌더링 간의 원활한 전환이 가능해 한 번의 클릭으로 동일한 설정을 유지할 수도 있다. 아놀드 GPU는 엔비디아의 옵틱스(OptiX)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엔비디아 RTX 기술에 최적화됐다.

OSL, OpenVDB 볼륨, 온디맨드형 텍스처 로딩과 대부분의 LPE, 조명, 셰이더 및 모든 카메라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GPU 노이즈도 적응형 샘플링을 사용할 때 CPU 노이즈와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빠르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크리스 비아노 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제품 담당 총괄은 “아놀드6는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CPU 렌더러에서 알려진 것과 동일한 고품질 렌더링 결과로 로드를 빠르게 지원한다. 아놀드 GPU가 RTX GPU와 RTX 서버에서 구동되도록 최적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강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차드 케리스 엔비디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담당 총괄은 “엔비디아 RTX GPU를 기반으로 하는 아놀드 GPU는 그래픽 전문가가 작업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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