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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기반 ‘MaaS’ 구축하는 도요타, 소프트뱅크와 손잡았다도요타-소프트뱅크, A-MaaS 구축 위한 협업 발표, 합작투자 설립 추진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일본 완성차기업 도요타모터스가 소프트뱅크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협력을 발표하고 조인트벤처(VC) 설립을 추진한다.

도요타는 소프트뱅크와 스마트카 기반의 모빌리티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신설법인 ‘모넷테크놀로지(MONET Technologies)’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신설법인 ‘모넷’ 설립을 마치는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사장 [source=Toyota Morters]

도요타가 현재 구축 중인 커넥티드카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SPF)와 소프트뱅크의 IoT 플랫폼을 연동해 자동차-사람 간 이동성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차-ICT기업 간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은 물론 공유차와 같은 미래형 M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현재 전기자동차(EV)를 활용한 MaaS 플랫폼 ‘이팔레트(e-Palette)’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 아키오(Toyota Akio) 도요타모터스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현장에서 “도요타는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모바일 컴퍼니로 모델 체인지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CES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팔레트는 전기차 기반의 차량공유 서비스는 물론 이동형 병원, 상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무공간으로 활용도 가능한 A-MaaS(Autonomous-MaaS) 플랫폼이다. 아마존과 마쯔다, 우버 등과 전략적 협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공식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사람에게 제공 가능한, 안심하고 쾌적한 이동성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사명으로 신설되는 모넷은 미야카와 준이치로(Miyakawa Junichi) 소프트뱅크 대표이사 부사장 집행의원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대표를 맡게 된다.

초기 자본금은 20억엔으로 향후 100억엔까지 증자할 계획이다. 지분구조는 소프트뱅크가 50.25%를, 도요타가 49.75%다.

소프트뱅크의 IoT 플랫폼과 도요타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MONET 이동형 서비스 플랫폼 구조도

양사는 우선 이용자가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맞춤·주문형 교통 서비스’와 ‘기업용 셔틀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자동차는 팔면 끝나는 사업이 아닌 판매에서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렌터카를 포함해 도요타가 보유한 전세계 딜러 네트워크, 소프트뱅크의 모바일 서비스 가치가 결합된다면 양사가 공유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사회를 현실화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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