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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 규모 국내 ERP시장 잡는다"…LG CNS, 지능형 ERP 솔루션 ‘EAP’ 발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LG CNS가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를 발표하고 국내 ERP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는 생산,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 기업의 전체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IDC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ERP 시장은 2800억원 규모로 외산 패키지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G CNS는 기존의 ERP시스템이 제공하는 핵심 기능과 AI·빅데이터, IoT, 클라우드와 같은 최신 IT신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기업 ERP 플랫폼을 공급, 리더십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축·운영비 절감, 규모 기준의 라이선스 정책 도입
우선 사용하지 않는 기능까지 구매해야 했던 패키지 도입방식이 아닌, 필요한 핵심기능 중심으로 고객 요청에 따른 추가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렇게되면 기존의 구축비용을 약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EAP의 핵심기능 중에는 패키지에는 없는 지능형 결산자동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원, 전자증빙 기반 전표처리 기능 등 경영환경에 적합한 기능도 포함됐다.

LG CNS는 올해 초부터 기존에 10년 이상 쓰던 외산 ERP 대신 자체 개발한 EAP를 전면 도입하고 일부 고객사에도 EAP를 적용,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규모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한 외산제품 대비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도 앞세웠다. 기존 외산 솔루션의 경우 매년 사용자를 재산정해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유지보수 비용 요율도 대폭 낮춰 공급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IoT·챗봇, 클라우드 등 IT기술 기반 효율 극대화 지원
AI빅데이터와 IoT, SW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등 최신 IT기술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 구축 가능하도록 선택의 폭도 넓혔다.

예를 들어 인사분야에 AI빅데이터 플랫폼 ‘DAP’의 AI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채용 적합도 분석, 퇴사자 예측 등 보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해진다. 재무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자동결산 기능을 통해 결산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업분야에서는 인보이스 처리 업무에 SW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RPA) 기술을 적용할 경우 단순 입력이나 서류 검토, 대조와 같은 반복적인 작업 업무를 SW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구매재고분야에서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가상비서 챗봇 솔루션으로 단순 질의를 통해 매장 제품 재고의 정보를 조회 하는 등 대화형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솔루션 운용에 있에 코딩을 하지 않고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생성·변경할 수 있는 LG CNS의 자체 모델기반개발(Model Driven Development, MDD) 기술도 지원하면서 사후 관리에서도 시장요구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하는 기존 토종 ERP 솔루션과는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LG계열사를 비롯한 중견·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겟으로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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