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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서울병원,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 고도화 협력
[사진=SK텔레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8일 SK텔레콤의 장홍성 IoT/데이터 사업부 데이터 유닛장과 삼성서울병원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희귀병이나 암·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법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진단·분석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압축저장기술과 같은 AI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유전체 분석 솔루션은 SK텔레콤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타트앳’을 통해 자발적으로 제안, 사업화가 결정된 첫 번째 사례다.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면 유전체 분석에 드는 시간을 지금의 10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분석 과정에서 DNA 변이, 염기서열정보, 질병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연산 작업을 반복하는데 머신러닝 기술이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기 때문이다. 

압축저장기술도 유전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보통 30억쌍의 유전체를 분석할 때 50GB에서 900GB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한다. 압축저장기술을 활용하면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데이터 전송 시간도 축소되면서 운영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유닛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머신러닝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의료산업에 적용해 혁신을 이뤄낸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기관들이 대용량의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유전체 분석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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