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12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AWS Machine Learning Competency)’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AWS 머신러닝 컴피턴시는 AWS의 APN(AWS Partner Network) 파트너 중 고객의 데이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머신러닝(ML)과 데이터사이언스 워크플로우 사용을 지원하거나 머신 인텔리전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능을 제공하는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어드밴스드 티어(Advanced Tier) 이상의 APN 파트너만이 지원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레벨 이상의 지원 플랜이 있어야 취득 가능하다. 사측은 다양한 머신러닝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전문역량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최초로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WS 고객사인 현대건설기계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한 수요예측 플랫폼 구축은 건설장비 원격관리 서비스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높은 정확도로 장비 수요예측을 지원해 올해 AWS 파트너 서밋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사내에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빅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조직(베스핀 빅 데이터 클라우드 랩)을 보유하면서 역량을 입증한 것이 이번 컴피턴시 취득에서 핵심요인으로 인정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ML은 모든 산업군에서 관심도가 높은 분야다. 베스핀글로벌은 AWS 환경에서 AI/ML 구축·운영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이번 국내 최초 ML 컴피턴시 획득을 통해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예측, 개인화 서비스, 장애 탐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ML 활용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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