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EMC 서버 제품군인 '델EMC DSS 8440'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기업 데이터센터의 슈퍼컴퓨팅(HPC)/인공지능(AI) 성능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존의 델EMC 서버 제품군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제품은 델EMC 레디 솔루션 2종과 확장된 용량의 델EMC 파워볼트 ME4 스토리지, 400GbE를 지원하는 델EMC 파워스위치 네트워킹 솔루션이다.

HPC 스토리지용 델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 for HPC storage)은 독일 팅크파큐(ThinkParQ)와 영국 아르카스트림(ArcaStream)의 파일 시스템인 ‘비지에프에스(BeeGFS)’와 ‘픽스토르(PixStor)’를 모두 지원하는 턴키솔루션이다.

팅크파큐의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병렬파일 시스템과 함께 제공되며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상의 소규모 클러스터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시스템까지 자유자재로 확장이 가능해 고속의 입출력(I/O)을 요구하는 워크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HPC 픽스토르 스토리지용 델EMC 레디 솔루션(Dell EMC Ready Solutions for HPC PixStor Storage)은 아르카스트림의 고성능의 병렬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며, 한 위치에서 데이터 아카이브와 분석을 동시에 수행해 규모에 구애받지 않는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델 EMC 파워스위치(Dell EMC PowerSwitch)와 멜라녹스(Mellanox)의 네트워킹 솔루션, 델 EMC 파워볼트(Dell EMC PowerVault) 스토리지와 픽스토르 엔지니아(PixStor Ngnea)를 활용해 규모에 따라 확장 가능한 객체, 테이프 및 클라우드 계층화를 수행할 수 있다.

델EMC 파워스위치(Dell EMC PowerSwith) Z 시리즈(Z-Series) 신제품인 델EMC 파워스위치 Z9332F-ON도 공개됐다. 400GbE의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운영과 관리를 제공하며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네트워크의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구현을 지원한다.

기존의 100GbE 스위치 대비 4배에 달하는 쓰루풋, 두 배의 비용편익(price-performance)과 약 2배에 달하는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델EMC 서버 제품군인 델 EMC DSS 8440와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일부 제품에 지원되는 새로운 엔비디아 GPU와 인텔 FPGA 옵션도 공개됐다. 델EMC DSS 8440(Dell EMC DSS 8440)는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한 서버로 새로운 가속기 옵션인 엔비디아 T4 텐서 코어 GPU를 최대 16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HPC/AI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의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는 핵심 기술”라고 강조하며 “HPC/AI 기술의 배치와 활용, 운영과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완벽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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