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KT꿈품교실에서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재활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13일 제주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대학병원 국제회의장에서 ‘제주 KT소리찾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KT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사업 외에도 제주 KT꿈품교실 운영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인구대비 난청인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다. 청각 재활 프로그램도 부족해 인공와우(달팽이) 수술을 한 제주 청각장애 아동들은 수술한 이후에도 재활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왕래해야 한다.

제주 KT꿈품교실은 2010년 연세의료원 꿈품교실, 2018년 캄보디아 프리엉동 국립병원 꿈품교실에 이은 세 번째 꿈품교실로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KT 황창규 회장은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바다 건너 이곳 제주에서도 소리를 찾아 주는 값진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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