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SK텔레콤이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의 손누리링은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지난 10월 처음 출시됐다. 국립서울농학교와 전국청각장애인협회의 의견을 반영, 개발됐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안내를 받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에는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 양이 모델로 출연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박세현 양은 일상생활에서 손누리링을 실제 이용 중이며 광고에서 손누리링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표현했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변함없는 초심을 광고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