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 '링크임팩트(LINK! IMPACT) 2019' 현장 [사진=한국사회투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16일 2020년에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임팩트투자 강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금융지원과 함께 제공되는 컨설팅, 엑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을 높여 임팩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 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200여개의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한국전력공사, 교보생명, 메트라이프재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이 재단에 임팩트 자금을 투입했다.

이달 1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 ‘링크임팩트(LINK! IMPACT) 2019’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협동조합, 스타트업 등 다수의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사회투자의 2020년 임팩트투자와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육성기업인 ‘연플’, ‘정성기업’, ‘아뜰리에이화’ 등 3곳의 자금조달 및 사업 노하우도 공유됐다.

연플은 한국사회투자가 한국생산성본부와 진행한 ‘IMPACT+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에서 육성한 소셜벤처다. 정성기업은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2기’에서 육성한 사회적기업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임팩트투자와 맞춤형 컨설팅 및 엑셀러레이팅 강화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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