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주)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가 '제1회 한국 베트남 블록체인 데이'에서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 레지스 엔터프라이즈(LEDGIS Enterprise) 및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회사 핑스톤컴퍼니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풀만사이공 호텔에서 현지인 200여명을 초청, 3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기술력과 현실성, 서비스 완성도를 모두 검증한 후 6개의 프로젝를 선정하여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의 이정륜 대표는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점과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레지스 엔터프라이즈(LEDGIS Enterprise)’ 및 자체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베트남 크립토 투자 시장의 중심에 있는 크립토 커뮤니티 메니저들도 70명 넘게 참해, 행사장 옆 VIP투자 상장 부스에서도 실시간으로 투자 상담이 이어졌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실제 총 3개의 프로젝트는 행사 현장에서 바로 투자유치계약이 이루어졌고, VIP 네트워크 파티 종료 후 바로 추가적인 투자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 대표는 “2017년 한국의 밋업 행사장처럼 베트남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과 젊은층 참여자들이 많은 것에 놀랐다”며,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한계를 해결하는 레지스 엔터프라이즈가 베트남에서도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레지스 엔터프라이즈는 방위사업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대한민국 국방부 등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여러 파트너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방위사업청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방위산업 및 국방부 군수물자 입찰 평가 과정 등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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