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극대화, 운영효율성 제고 위한 아카이빙 최적화 전략 수립 중요

▲ [source=quantum blog]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카메라나 기타 미디어 장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기능이 향상되면서 스포츠 방송사, 프로덕션 기업, 영화 스튜디오와 같은 미디어 업계는 데이터 폭증으로 인한 중요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비즈니스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장 데이터의 가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최적의 아카이빙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이 경제적인 이점을 얻고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업무 생산성도 높일 수 있어,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이 중요해지고 있다.

중요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확장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조직들은 디지털 아카이브 생성이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솔루션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허나 단순히 데이터를 저비용 스토리지 계층으로 옮기는 것만이 해결 방안은 아니다.

최적으로 설계된 디지털 아카이브 전략을 구축하면 더 많은 이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특정 니즈에 맞는 최적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기술 이슈를 극복하고 비용효율적인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공전략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솔루션기업인 퀀텀이 ‘성공적인 데이터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려사항’을 공개해 주목된다.

1. 중앙집중식 공유 디지털 저장소(Repository)를 운영하라
중앙집중식 공유 리포지토리를 운영하면 콘텐츠 완료, 전송, 방송된 모든 내용이 아카이브에 저장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아카이브가 회사의 중앙 리포지토리 및 파일 메모리로서의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이기 때문에 파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기업 내 모든 데이터가 어떤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되든지 관계없이 사용자는 데이터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썸네일 및 프록시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 검색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시각적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웹 인터페이스도 필요하다.

2.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하라
아카이빙은 고가의 성능 최적화 스토리지에서 저가의 용량 최적화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기 때문에 파일을 보관하는 즉시, 로컬에서 사용하는 편집용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고가의 프로덕션 스토리지를 재사용할 수 있다.

아카이빙은 오랜 시간 보관해야 하는 블록 스토리지에서 파일을 이동시킨다. LTO 테이프에 데이터를 보관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발표된 LTO-8 기술 기반 테이프 스토리지는 최대 12TB의 고용량의 기본 스토리지와 최대 30TB의 압축 스토리지(2.5:1 압축비율)가 포함된 카트리지를 제공한다.

3. 데이터를 쉽게 이동시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라
최첨단 제작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활용한다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겠지만, IT부서들은 운영 측면에서 예산에 대한 큰 압박을 받기 때문에 IT예산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기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 내 디스크, 테이프, 클라우드 등이 혼재된 스토리지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데이터를 간편하게 이동시키고, 편집작업용 워크스테이션과 데스크톱에서부터 저장을 위한 아카이브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편집자는 제작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동시에 로컬 스토리지를 재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4. 안정적으로 데이터 장기 보관이 가능한 아카이빙 스토리지의 성능을 비교하라
중요한 재무정보, 스포츠 장면 등 무엇을 저장하든 아카이빙은 수년 또는 수십 년간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사항과 30년 이상의 저장수명(shelf life)을 고려할 때, LTO 테이프는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최저 전력의 풋프린트와 최소의 냉각 요구사항을 고려하면 운영비 측면에서도 가장 경제적인 스토리지 대안 중 하나이다.

데이터 자산을 단순히 ‘보관’하는 것을 넘어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테이프 복제는 보조 테이프 세트를 통해 고성능 보안 기술 및 외부와 차단할 수 있는 오프사이트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최적의 안전을 보장한다. 테이프가 제공하는 에어 갭(air gap)은 멀웨어, 랜섬웨어, 기타 침입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제공한다.

5.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아카이빙된 디지털 자산을 쉽게 액세스하고 활용하라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재설정, 고객 재구매, 히스토리 컨텍스트 등과의 관련성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액세스가 용이해야 한다.

기존 직원은 물론, 자료를 찾고 복원하는 업무와는 무관한 미래의 직원들에게도 데이터 액세스가 용이해야 한다. 따라서 콘텐츠 및 제작 조건을 설명하는 메타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다.

빠른 데이터 확인을 위해 개별 메타 데이터 스키마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 가능한 메타데이터 필드 및 메뉴를 제공하여야 하며, 특정한 클립 및 파일을 필터링하는 옵션도 활용할 수 있다면 좋다.

6. 콘텐츠 재사용 및 라이센싱, 아카이빙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라
조직의 클립, 이미지, 파일이 결합된 풀(pool)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며 대부분의 경우 추가 수익의 소스가 될 수 있다. 콘텐츠를 재사용, 재설정, 라이센싱을 참고할 때 새로운 매출 흐름이 발생될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이나 신규 고객의 경우, 이전 제작물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제작물은 이러한 자산을 기반으로 하거나 해당 자산의 일부를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떤 특정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영상 클립에 라이센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업계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따라, 이전 제작물의 복원은 서비스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미디어 조직들은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주도하는 워크플로우를 보다 잘 이해하고 고객 및 프로덕션 프로세스의 요구사항을 미디어 아카이브 방식에 따라 조정하면 운영 방식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수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