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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스마트폰 제조사, 3분기 전세계 출하량 41% 차지삼성·LG전자 출하량·점유율 감소, 신형 아이폰 출시한 애플 4분기 출하량 늘듯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억5480만대로 2분기 연속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비 3.3% 감소한 수치며 지난 2분기 출하량 감소량(2.1%)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국내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의 출하량·시장점유율은 줄어든 반면 중국 4대 제조사(화웨이, 오포, 샤오미, 비보)의 출하량, 점유율이 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1월2일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된 신형 아이폰(아이폰XS맥스, 아이폰XS, 아이폰XR) 3개 모델 [사진=KT]

IHS마킷의 예비수요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총 7090만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화웨이, 오포,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점유율은 20%로 떨어졌다. 

LG전자의 3분기 출하량은 1160만대로 전년동기인 1370만대보다 210만대 줄어들었다. 시장점유율은 3.3%로 조사됐다. 

반면 화웨이와 오포, 샤오미, 비보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면서 이탈리아, 그리스, 인도 등지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애플의 출하량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3분기에도 자리를 지켰다. 출하량은 총 5200만대로 전년동기비 33% 늘었다. 화웨이의 출하량은 북미지역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단위 백만대, IHS마킷 자료인용]

IHS마킷은 화웨이가 최근 2년 간 스마트폰 라인업 전반에 걸쳐 멀티카메라 기능 확장에 주력한 것이 점유율 확대 이유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화웨이가 출시한 스마트폰 모델의 약 75%는 2개 이상의 렌즈가 탑재된 모델이다. 이는 애플(43%), 삼성(13%)이 동일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애플은 3분기에 총 4090만대를 출하하면서 전년동기비 0.5%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전분기비 41.3% 늘어난 수치로 지난 9월 출시된 신형 아이폰(아이폰XS맥스, 아이폰XS, 아이폰XR) 출시 소식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판매지역이 확대되면서 출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POCO F1' [사진=샤오미]

3분기에 3240만대를 출하한 샤오미는 전년비(17.4%), 전분기비(32.1%)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POCO’를 발표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인 ‘POCO F1’을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와 오포, 비보, 샤오미 등 4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하량은 총 1억445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HS마킷은 사용자 니즈와 동향, 신기능을 적용한 중저가 제품을 앞세운 시장 공략이 중국 4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성장동력의 이유로 분석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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