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S IoT 솔루션사업부 이건복 상무 [사진=한국MS]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MS의 IoT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IoT/AI 기술을 활용,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의 사례도 공개됐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MS 이건복 상무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엣지를 소개하며 클라우드에 연결된 디바이스와 엣지단까지 각각의 인텔리전스를 갖고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복 상무는 “MS는 업계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1만개 이상의 IoT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 니즈나 내부 프로세스에 맞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IoT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MS는 지난해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 제공을 목적으로 IoT, 인텔리전트 엣지 부문에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국내외 활용사례도 공개됐다. 3만개 이상의 냉장 컨테이너 운송을 추적·모니터링하는데 MS애저(Azure)의 IoT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해운사 머스크(Maersk), 선박용접기에 IoT 기술을 적용해 엔지니어의 능력향상을 이룬 현대중공업의 사례가 소개됐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IoT 바이오캡슐로 체크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는 유라이크코리아의 사례도 공유됐다.

이외에도 제조·유통·농축산·에너지·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MS 솔루션에 관련 기업들과의 공동마케팅과 영업 부문에서의 지원 서비스인 ‘IoT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세부 정보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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