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시아나IDT와 애자일소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13일 종로구 소재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AI 특화 솔루션 공동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 ▲강화학습 기반의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 부문에서 양사가 보유한 개별 역량을 모으겠다는 게 협약 내용의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IDT ICT융합담당 강석훈 상무,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가 참석했다.

아시아나IDT는 금융권 대상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구축 분야에 다수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AI 분석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머신러닝(ML) 스타트업으로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 분야에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조·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상무는 “업무프로세스자동화, 개인 맞춤 서비스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서비스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AI 관련 분야 R&D, 사업 발굴과 수행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케이스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