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5일, 쓰촨성에 위치한 일류 의료센터인 쓰촨대학 서중국병원(West China Hospital)이 청두 티안푸 신지구관리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중국에서 11번째로 지정된 국가 차원의 개발 지구인 티안푸 신지구에 새 병원을 건설하게 됐다.

The design sketch of the West China Tianfu Hospital
The design sketch of the West China Tianfu Hospital

이 계약에 따르면, 서중국티안푸병원(West China Tianfu Hospital)은 모든 의료 분야,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비롯해 독특한 특징을 지닌 현대적이고 포괄적인 3차 일급 공공병원으로 설계된다고 한다.

청두 티안푸 신지구관리위원회가 새 병원의 투자와 건설, 감독과 검사를 비롯해 제도 설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서중국병원은 이 병원의 설계와 건설에 전적으로 참여하고, 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의료 사업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총투자금이 약 40억 위안(5억6천840만 달러)에 달하는 이 병원은 티안푸 신지구의 중심에 위치한다. 이 병원에는 1,200개의 침상, 2,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14개의 의료센터, 68개의 수술실, 옥상 헬기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병원은 2021년에 완공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완공 후 국내 굴지의 국제적인 일급 의료센터가 될 전망이다.

서중국병원 병원장 Li Weimin은 "서중국티안푸병원을 건설하기 위한 양측의 공동 노력은 건강한 중국(Healthy China)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이자, 의료 개혁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새 병원의 건설과 운영으로 중국 서부 시민들의 의료 수요를 더 제대로 충족하고, 티안푸 신지구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안푸 신지구는 예방, 치료, 재활 및 건강관리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의료건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중국티안푸병원을 활용하고, '일대일로' 주변국과 지역을 맞이하는 의료서비스 허브로 변신하고자 한다.

서중국병원은 '중국 병원의 과학적 영향력 순위(Scientific Impact List of Chinese Hospitals)'에서 5년 연속으로 중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Nature INDEX 순위에서는 세계 38위, 중국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1210/2666084-1?lang=0

출처: Chengdu Management Committee of Tianfu New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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