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21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음원서비스 플로(FLO)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매장 면적이나 업종에 따라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를 해결해 주는 형태로 캐럴 스트리밍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매장에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1개 플레이리스트 2000여곡을 무제한 재생할 수 있다. 무료 제공 음원에는 겨울 인기 음원들이 포함돼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노래로 바뀌어 제공된다.

21일부터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무료혜택을 신청하고, PC·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대부분 매장의 POS단말기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전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5일까지 서울 주요 상권을 누비며 크리스마스 음악을 틀고,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캐럴 트럭’도 운영한다. 25일 이후에는 전국 ‘5GX 부스트파크’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연말연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19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음향설비가 없는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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