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큐브리드가 20일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의 성능 향상과 신기능 추가, 안정성이 강화된 최신 버전(v10.2)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UBRID 10.2는 온라인 병렬 로더 기능을 추가하면서 대량 데이터 불러오기 성능이 전 세대비 10배 증가했으며 auto-commit 성능을 개선해 야후 클라우드 서빙 벤치마크(Yahoo! Cloud Serving Benchmark, YCSB) 워크로드를 10.1 대비 약 130%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JSON 데이터 타입과 온라인 병렬 인덱스 생성 기능을 지원하며 인덱스 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또한 CTE(Common Table Expression) 기능도 확장하면서 SELECT 이외에 INSERT, REPLACE, DELETE, UPDATE, CREATE TABLE AS SELECT 문과 함께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이중쓰기 버퍼(Double Write Buffer)도 지원하면서 디스크에 일부만 쓰이는 것을 방지하고 주요 코드의 리팩토링(refactoring) 작업 및 버그 수정도 진행됐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10.2 버전은 DBA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 작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사용자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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