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두 ACU 플랫폼 [source=baidu apollo]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일링스의 16나노(nm)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가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지원하는 자동주차시스템(Automated Valet Parking, AVP)의 프로덕션 레디 ACU(Apollo Computing Unit)에 탑재됐다.


복잡한 주행 환경을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딥러닝 추론이 요구되는 AVP의 특정 시나리오와 기능을 위해 설계된 ACU는 개념검증(PoC)에 사용된 GPU와 달리 센서 융합 및 고성능 AI 구현에 MPSoC가 탑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두의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PaddlePaddle)’과 호환 가능하며 5대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와 오토모티브 등급(Xilinx Automotive, XA)을 충족한다.

왕 운펭바이두 자동주행기술 사업부 수석디렉터는 “자일링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동차OEM과 선도 공급사에게 적응형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자일링스 기술은 바이두의 AVP를 위한 ACU 첨단 플랫폼의 핵심으로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유서프 칼리롤라이 자일링스 핵심 버티컬마켓 사업부문 부사장은 “바이두는 자일링스의 적응형 플랫폼을 이용해 프로세싱 엔진에 AI 컴퓨팅 가속, 기능안전과 다기능성이 통합된 확장형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었다. 자일링스는 자율주행(AD)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두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일링스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적용된 7000만개의 디바이스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분야에 약 1억7000만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하했다. 관련 산업계의 주요 선도기업과 OEM, 스타트업을 비롯한 200개 이상의 기업과 AD 부문에서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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