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한 여러 디지털 성범죄가 기승으로, 특히 핸드폰 카메라 및 키보드를 강탈해 협박으로 이어지는 ‘몸캠피싱’이 돈을갈취하는 것 뿐 아니라 신변 피해까지 입히고 있어 가장 위험한 디지털범죄로 꼽힌다.
이에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화상채팅에서 시작되는 피싱 범죄에 대해 영상 유통 조사 서비스 등 다각적 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업체는 화상통화협박을 받는 이들을 위해 피해 파일을 분석하는 ▲디컴파일 서비스 및 유포차단, 방지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유통조사 서비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 및 법적 도움을 준다.
현재 화상채팅 사기단은 화상채팅 애플리케이션 혹은 라인 등을 이용해 음란화상채팅을 진행하자며 접근 후 ‘목소리가 안들린다’, ‘영상이 안보인다’ 등의 이유로 파일을 보내며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이 파일은 피해자의 핸드폰을 전염시켜 수신 및 발신 전화번호 목록, 연락처 등을 해킹한 후 지속적인 정보 강탈이 목적으로 위험성이 높다.
랜덤채팅사기는 동영상을 빌미로 화상채팅협박을 통해 계속해서 추가 금전 요구의 가능성이 높아 추가 피해까지 낳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 사기는 특히 사생활 유출의 위험까지 동반한다”며 “다양한 방향을 통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해를 입을 시 보안전문가와 함께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업체는 해결 후 해킹 파일을 통해 파일분석 결과와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동영상유포협박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