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아토리서치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을 밝혔다.

회사는 내년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과 오픈스택을 통합한 SDDC 솔루션 ‘아토스택(ATTO STACK)’을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로 구현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토스택(ATTO STACK)은 아토리서치의 하이퍼컨버지드 오픈 아키텍처(Hyper-Converged Open Architecture, HCOA)라는 독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오픈스택 컨트롤러, SDN, 서버, 스토리지를 HCI로 구현한 솔루션이다.

사측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제거한 HCI로 고객이 원하는 가상화 기술을 선택,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간을 수일 내로 단축시켜 전체 구축예산을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토리서치는 향후 새로운 SDDC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를 통한 솔루션 공급 ▲국내 SI기업과의 협업 ▲클라우드 관련 국내 SW 개발사와의 제품 연동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이사는 “글로벌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 간의 협업이 필수”라며 “아토리서치의 SDDC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 국내 기술로 만든 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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