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마켓트렌드 트렌드 리포트 포토
화웨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5천200만대 출하…점유율 2위 수성삼성 18.9% 점유율로 1위, 5G·폴더블 출시 움직임에 ‘두과봐야’
애플 아이폰XS [source=apple newsroom]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4% 소폭 상승한 3억890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3.4% 소폭 하락한 18.9%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13.4%의 시장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애플을 밀어내고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인 화웨이와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주도했다. 전반적인 3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1.4% 성장한 3억8900만 대를 기록했다. 

대다수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판매 둔화를 겪는 가운데,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3분기에 전년동기비 43% 증가했다. 중화권 1위 스마트폰 브랜드인 화웨이는 유럽시장에서도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안슐 굽타(Anshul Gupta)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화웨이와 샤오미를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업체 목록에서 제외시킨다면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는 5.2% 하락했을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저렴한 가격, 고급 카메라 기능, 고품질 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을 앞세워 2018년 3분기 신흥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3분기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4% 하락했다. 이는 가트너가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 추이를 발표해 온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가트너는 삼성 갤럭시S9/S9+, 갤럭시노트9은 올해 수요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중저가 라인 스마트폰도 인도를 포함하는 핵심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중국계 상위 브랜드와의 경쟁이 이유로 분석했다. 

애플은 전년동기비 0.7% 성장하면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가트너는 애플의 아이폰은 중국 내 성장 둔화 및 경쟁 심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상태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했다.

굽타 연구원은 “화웨이가 중동, 아태지역, 아프리카 등의 신흥 시장에서 브랜딩과 유통에 투자하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면서 삼성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좁히고 있다”며, “화웨이는 저가 라인인 아너(Honor) 시리즈 스마트폰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이들 시장 내 피처폰 수요를 스마트폰 수요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3분기 전세계 상위 5개 공급업체별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 [단위 1000대, 가트너 자료인용]

한편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사용자 경험 차별화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 창출을 위해 5G 기반 신제품, 폴더블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라인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화웨이, LG전자 등 몇몇 업체들은 내년에 새로운 폴더블 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로버타 코자(Roberta Cozza)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2019년은 다양한 5G 기술의 연구 개발과 테스트, 시범 적용에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 이전에 5G가 모바일 기기에 대거 상용화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5G 휴대전화 판매량은 6천5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초기 관심 단계를 넘어서면 폴더블 폰의 가격은 높을 것이고 사용 편의성도 절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폴더블 폰에 대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이 창출되기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mbe@itbiznews.com

<저작권자 © IT비즈뉴스-아이티비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