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컴그룹]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컴지엠디와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사 ‘메디플러스솔루션’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고령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치매와 같은 각종 노인성 질환, 만성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의료정보의 디지털화, 모바일 의료서비스, 원격진료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가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도 2017년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컴지엠디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 관련 기관에 보급 중인 자사의 VR 인지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을,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해 폭넓은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만성질환관리 및 암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접목해 의료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한컴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실버 및 만성질환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민간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여 정부의 의료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해당 계약체결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도 “한컴그룹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인 시장진출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