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일반분야 대상 수상팀 외 3팀 [사진=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제17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및 임베디드SW산업 표창’에 대한 시상식을 26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

제17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4월22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결선 대회를 통해 수상 팀을 선정, 총 29개 팀 103명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수상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임베디드SW 개발 역량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산업 인식 제고와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자유공모를 포함해 총 8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임베디드SW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전국 11개 대학 석사과정의 인재들도 6개의 산업분야(자동차, 전자, 기계로봇, 의료기기, 조선, 항공)의 기업과 연계하여 개발한 ‘산학 프로젝트’ 부문에 참여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자유공모 부문에 ‘카카오채널 기반 IoT기기 개발, 운용 플랫폼(SIBA platform)’을 출품한 ‘QuadCore(대구가톨릭대학교 안교준, 이상원, 김진혁, 전소현, 엄선용)’ 팀이 수상했다.

기존의 IoT 개발 보조 플랫폼을 이용한 개발공정에서 카카오 채널과 블록 프로그래밍 방식을 결합하여 사용자는 익숙한 카카오톡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바이스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니어 부문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임베디드SW메이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winner 팀(수원다산중학교 이건희, 김현민, 조상민)은 ‘무인 드론 게이트웨이’라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자율주행 무인 드론이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보안 문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창문형 보안 시스템을 제안하면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진행된 임베디드SW산업 유공은 임베디드SW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FA리눅스 유영창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이규택 MD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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