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스넷그룹이 2020년을 매출 1조클럽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을 중점으로 미래사업 분야에서 그룹차원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에스넷시스템은 대표이사로 박효대 그룹 회장과 장병강 CFO가 각자 대표를 맡는다. 책임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에스넷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인프라 이노베이션 부문과 디지털 인프라 부문으로 조직이 개편됐다.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및 기업 고객 확대를 가속화하고자 인프라 이노베이션 부문에 고인영 부사장을 사장 승진 발령했다.

디지털 인프라 부문 내 모빌리티 인프라 본부장에 홍성익 부사장을 선임하고 항공, 항만, 도로, 철도 등 모빌리티 분야의 국가 기간산업에서 기술-융합 기반의 인프라 구축 사업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전략사업 TF에 정회권 부사장을 선임해 제안형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굿어스 유규상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D-WAN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사장으로 승진한 굿어스데이터 전상현 대표이사는 오라클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에스넷그룹 박효대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에스넷그룹을 총괄 체계로 전환해 그룹의 통합과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이를 계기로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차별화 된 영업 방식과 내실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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