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8개 규모의 단독전시관을 마련하고 KIST에서 개발한 기술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K-클럽(K-Club) 소속 2개 회원사가 보유한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그간 KIST와 출연(연)에 속한 연구자들의 개별 참여는 이뤄져왔으나 출연(연)이 기관 단위로 대규모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KIST는 이번 전시회에서 ▲생각만으로 제어하는 장애인용 보행보조 외골격로봇(김래현 책임연구원) ▲5G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4K급 고해상도 스마트 증강현실(AR) 안경(박민철 책임연구원) ▲안면인식 기술과 3D 분석 모델링을 접합시킨 3D 몽타주 기술 및 나이변환기술(김익재 책임연구원) ▲RF신호를 이용한 정밀 실내 위치 인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택진 책임연구원) 등 4개의 KIST 연구팀의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K-Club 회원사인 ‘로보케어’와 ‘크리모’의 전시품도 소개된다. 로보케어는 탁상형 인지게임 탑재 로봇(BOMY-I)을 포함해 국내 최초 이동형 치매 예방 인지게임 및 데일리케어 UI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하는 홈 실버케어 로봇(BOMY-II)을 선보인다.
크리모는 STEAM 교육, 소프트웨어·피지컬 코딩교육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인 ‘인터랙티브 스마트 블록’을 소개할 예정이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이번 CES 참여를 통해 출연(연)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술마케팅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