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 현장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와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 전략을 발표하고 첫 번째 결과물인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사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와인큐브/비어큐브/뷰티큐브 등 큐브 폼팩터의 소형 냉장고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한 신발관리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켜줄 제품들을 전시한다.

보관하는 내용물에 따라 와인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등 세 종류로 공개되는 큐브 냉장고는 와인과 맥주, 화장품을 각각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에 적용되었던 큐브 디자인을 적용해 단독으로 설치하거나 위아래로 쌓을 수도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신발관리기는 집에서도 쉽게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탈취와 습기제거 기능도 탑재됐다. 큐브 냉장고와 신발관리기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로젝트 프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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