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이슈&피플 포토
김성환 슈나이더 그룹장, “OT기업 강점으로 비즈니스 가용성 확보 전략 제시할 것”슈나이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데이터센터 시장 조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2010년대에 들어 전세계 경제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키워드 중 하나는 데이터(Data)다. 소비자의 행동패턴, 산업용 디바이스(노드) 단에서 발생된 정보와 이들이 모여 제조·운용돼 온 작동패턴 모두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광맥과도 같은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요소로 인식돼 왔다.

ICT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소비자(개인)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해왔다. 산업용 단말에서 수집되는 센싱정보와 이를 유기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또한 고도화됐다. 

지난 수년 간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기술은 빠르게 고도화된 상태다. 앞으로 기업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있어 수집된 데이터(뭉치)를 어디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셈이다.

지난 11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새로운 예측유지보수 서비스인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를 한국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그간 시장에 형성돼 온 플랫폼·인프라 예측유지보수 서비스 시장에 ‘기업 자산의 365일 가용성 확보 및 인사이트 제시’를 내걸고 새롭게 출시한 이 서비스의 골자는 ‘24시간 365일 지원하며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한 모빌리티 사용성 강화’다.

에셋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IoT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시스템 라이프사이클 안에서 제공되는 유기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목표로 내걸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기술 플랫폼이자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다이어그램, 6개의 세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빌딩, 데이터센터, 인더스트리, 인프라 4개 핵심시장을 타겟하고 있다.

기존의 관련 서비스 시장에서 일률적으로 제공돼 온 자사 단말(디바이스)을 위주로 운영돼 온 서비스와 달리 ‘네트워크 상의 모든 단말을 유기적으로 통합 가능한 서비스’ 기치를 내세운 점은 눈길을 끈다. 

모든 단말을 연결할 필요 없이 기업이 원하는 단말(회사 측은 이를 ‘Asset’으로 칭한다)을 위주로 서비스 구성이 가능하고 이를 통한 비용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 강점을 내세웠다. 해당 서비스는 IT전문가가 인프라 성능을 최적화하고 향후 리스크에 대한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된다. 

UPS·PDU 등 그간 온프레미스로 구축된 시스템 내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모바일 앱(App),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산돼 존재했던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골자다.

- 아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필드서비스그룹 김성환 그룹장과의 일문일답 -

Q.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점이 궁금하다
A. 데이터의 중요성은 따로 언급할 필요 없이 모두 다 인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에서 ‘데이터’라 함은, 기업 내 비즈니스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노드·단말을 총칭해 표현한다. 우리는 이를 ‘자산(Asset)’이라고 칭한다. 각각의 자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사이트를 기업에게 제시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서비스 성패의 핵심요소다. 

중요한 점은, 기술적인 이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과연 기업이 요구하는 기대치에 적합한 수준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점이다. 서비스는 비용효율적이어야 하며, 빠른 태세 전환이 가능한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슈나이더의 시스템, 타사 제품까지 네트워크 단에 연결된 모든 자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Q.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A. 그간 시장에서 제공돼 온 관련 서비스들은 일률적이었다. 정형화된 서비스 플랫폼에 맞춰 운영돼야 했다. 에셋 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강점 중 하나는 유연성이다. 

모든 자산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각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서 핵심자산을 위주로 기업이 목표로 하는 결과값을 제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서비스 설계가 가능한 점이다. 각 특성에 맞도록 서비스 설계가 되면서 핵심이슈에서의 정확한 이상감지가 가능하며 이를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더 빠른 피드백, 이를 전제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기업은 인사이트 확보가 가능해진다. 컨설팅을 통해 기업 내 핵심 자산으로만 서비스가 구성되기 때문에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타사 단말까지 지원하면서 락인(Lock In)도 없다. 이 점이 핵심이다.

Q. 타겟 시장으로 데이터센터를 지목했다. 시장이 열렸다고 생각하는가?
A. 모든 서비스는 시장에서 니즈가 발생될 때 출시된다. 이것이 시장이 열리는 핵심이다. 과거와 달리 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데이터센터만 봐도 올웨이즈-온이 필수아닌가. 시스템 가용성 99.9999% 확보에서 연간다운타임으로 약 31초다. 가용성 보장이 비즈니스 핵심요소인 건 말할 필요도 없다.

보통 디지털 혁신(DT)를 이야기할 때 정보기술(IT)기업과 운영기술(OT)기업의 추진전략은 차이가 있다. OT 단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DT를 성공할 수 없는 시대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OT기업이다. 엔지니어링, 현장 단에서의 경험들을 표준화해왔고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우리장비가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엔지니어링 단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이슈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현장경험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Q. 전략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A. 기존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과 새로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 특성에 맞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컨설팅 조직 구성도 끝냈다. 현재 에섯 어드바이저 서비스 론칭을 하면서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사가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사와 새로운 고객사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만족도를 이끌어가는 것이 과제다. 에코시스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것이 빠르게 구축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기존 파트너사와 IT기업, 타 플레이어와도 연계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저작권자 © IT비즈뉴스-아이티비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태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