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ISA]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00G급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시험환경을 KISA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KISA는 이달 8일 가락동 서울청사에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는 정보보호 업계, 학계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로 이용고객은 자체 개발한 정보보호 제품의 처리율과 탐지율, 응답시간 등 성능을 확인하고 개선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됐다.

KISA는 고수준의 연구개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성능 계측 장비 분야 대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고성능 계측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로 100G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보안 시험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도입된 계측 장비는 최신 보안장비와 네트워크장비, 서버 등을 갖췄으며 보안 테스트랩 5실에 각 1기씩 비치될 예정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5G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고사양 정보보호 제품을 조기 개발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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