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7일 원칩(One Chip) 기반 4출력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력관리IC(모델명: MAX16923)을 출시했다.

자동차OEM은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센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미러와 같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스크린에 필요한 전원공급 회로는 제한된 차량 내부 공간에서 수많은 전장시스템 설계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

MAX16923은 4개 파워레일과 높은 집적성을 제공하면서 고전압/저전압 벅 컨버터, 고전압/저전압 LDO, 전자파간섭(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가 하나의 IC에 탑재돼 기존의 4~5개 IC로 구성해야 했던 자동차 전력 설계 디자인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설계 디자인을 경쟁사 대비 최대 50%까지 줄이고 PCB 크기와 부품(BOM)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차량 한 대 당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수를 2~5개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로 각 디스플레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확산 스펙트럼, 슬루율(slew-rate) 제어 스위칭,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위칭 주파수로 디스플레이의 저소음 신호에 대한 EMI 간섭도 줄일 수 있다.

스즈캉 이시엔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오토모티브 사업총괄은 “MAX16923은 각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IC 개수를 줄임으로써 설계 복잡성과 보드 크기 문제를 해결한다. 고도로 집적화된 이 전력 솔루션은 12.3인치 이하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전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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