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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주목해야 할 트렌드·보안 이슈는?성장 가능성 가늠자 2019년 주목,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늘어날 듯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수집된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지능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신 인텔리전스 기술이 고도화된다. 저지연·고대역폭의 강점을 앞세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엣지 컴퓨팅 기술이 가속화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사이버보안 이슈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기술의 개발 속도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니즈가 증가하는 속도에 정비례한다. 이는 새로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수록 관련시장이 열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든 서비스는 인프라(기반)를 필요로 한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그 토양 안에서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서비스가 출시된다. 그리고 관련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인프라 구축의 완료 시점은, 그간 각 기업들이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세웠던 비즈니스 전략 검증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차세대 통신망인 ‘5G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2019년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특히 저지연(low-latency)·고대역폭(high-bandwidth)의 강점으로 향후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네트워크 시스템과 실감형 미디어·콘텐츠, 자율주행차와 같은 기업시장(B2B)에서의 비즈니스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의 허점을 노린 사이버공격 또한 지능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kaspersky lab blog]

◆5G 시대 개막으로 IoT·엣지 컴퓨팅 가속화
델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테크놀로지 트렌드 변화에 대한 2019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속도와 접근성 측면에서 데이터 시장을 완전히 뒤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서비스에 발맞춘 디바이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5G 활용도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저지연과 고대역폭을 자랑하는 5G는 IoT의 확산과 함께, 2030년경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 허브(미니 데이터센터)가 곳곳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분석이 필수인 제조·의료 분야의 경우 5G의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IoT 기술을 활용한 증강·가상현실(AR·VR) 게임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콘텐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머신 인텔리전스(machine intelligence) 기술이 AR·VR과 결합하면서 진보된 몰입형(Immersive)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서비스도 속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몰입형 경험은 제조·의료·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를 들면 AR·VR 기술이 고도화되고 엣지 데이터에 실시간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현장에서 직원 간의 숙련도 격차를 해소하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팀원 간의 자유로운 협업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지연시간을 줄이는 엣지 컴퓨팅 도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엣지는 엔드포인트 디바이스를 말하며 엣지 컴퓨팅은 트래픽과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프로세싱을 로컬에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가트너는 지난해 10월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각 노드(엣지) 단에서 요구되는 프로세싱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엣지 단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나 새로운 아키텍처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과 에지 컴퓨팅은 중앙 서버는 물론 분산화된 온프레미스, 엣지 디바이스 자체에서 중앙 서비스로서 관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완하는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엣지 컴퓨팅-클라우드 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ource=pixabay]

◆AI 기술 활용한 사이버공격, 대상 영역 확장될 것
5G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는 IoT 단말이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사이버공격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만텍이 최근 발표한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를 인용, 올해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한정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통신사업자는 고정형 5G 모바일 핫스팟과 5G 지원 가정용 라우터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5G의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10Gbps인 것을 고려하면 5G로의 전환은 새로운 운영 모델과 아키텍처가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사이버공격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안 이슈에 대한 기업 내 경각심이 크게 늘면서 외부공격자들 또한 이를 회피하기 위해 변종의 사이버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회피기술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맥아피는 2019년 사이버 보안 행동 예측 보고서를 통해 외부 공격자들이 AI 서비스와 같은 여러 기술에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정교한 회피 기법을 이용한 사이버공격 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표적을 선정하고 대상 네트워크 취약점을 스캔하면서 감염 환경의 상태와 대응력을 평가하는 등 사전에 공격이 탐지되지 않도록 지능화된 공격을 시도할 것이며, 이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기업 데이터에 대한 표적 공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맥아피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에서 관리되는 콘텐츠의 약 21%에는 지적재산(IP), 고객·개인 데이터와 같은 기밀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취약한 API 혹은 관리되지 않는 API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Cloud-native) 공격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 탐색·유출 확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MITM(Man-in-the-Middle) 공격을 통한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랜섬웨어 공격도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된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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