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전용 컨버지드 플랫폼(Hitachi Video Management Platform, HVMP)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CCTV 영상을 통합-관제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통합영상을 분석하기 위한 선별관제 시스템과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7일 통합 인프라 환경에서 지능형 영상분석까지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포트폴리오를 확장,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을 밝혔다.

영상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면서 효과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관련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HVA, 통합 상황 인지 솔루션(HVS), 지능형 얼굴인식 솔루션(LFM), 빅데이터 플랫폼(Pentaho)과 더불어 모든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영상전용 컨버지드 플랫폼(HVMP)’까지 통합된 올인원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HVMP는 유연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레거시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상화 기반의 통합된 인프라 환경 구현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인프라 구성과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요소인 영상 데이터 및 도시 데이터를 통합해 영상관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특히 가상화 기반 인프라 환경은 시스템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면서 향후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이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일 시스템 기준 최대 확장성을 50% 이상 확대하면서 공간이 부족한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에서도 단일 랙(Rack) 만으로도 최대 4000채널 이상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사측은 단일 기술지원을 통한 원활한 유지관리 및 신속한 장애대응 등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사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관련 사업영역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정태수 대표이사는 “각종 데이터의 안정적인 보관과 시스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통합 인프라 환경 구축은 스마트 시티를 완성하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자체·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인프라와 서비스의 지능화,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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