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모바일·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에 최적화된 양방향 DC 전력선 통신관리칩(PLC)(모델명: MAX20340)을 출시했다.

초소형 PLC 통신IC인 MAX20340은 충전과 통신 인터페이스를 위한 물리적 접점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동일 전선에서 통신과 전력 전송을 지원하면서 비용절감 및 디자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자동 물체 감지기능이 탑재돼 설계 유연성을 증진하고 해당 기능 구현을 위해 사용되던 비용이 높고 신뢰도가 낮은 부품(포고 핀, 홀 효과 센서 등) 없이 디자인 설계도 가능하다. 해당 소자의 마스터/슬레이브 설정은 하나의 외부 레지스터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작동모드를 지원하면서 설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전력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읽기/쓰기 기능을 위한 단순한 메일박스 커뮤니케이션은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수행되면서 설계디자인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앤드류 베이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사업부 이사는 “엔드커스터머는 기능과 성능의 저하 없는 소형화된 폼팩터를 원한다. 무선이어폰, 생체감지링(bio-sensing ring)과 같은 소형단말/웨어러블 제조업체는 MAX20340을 활용하면서 이 같은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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